5. 병세편(兵勢篇) 11) 그런 까다락에 잘 싸우는 자는 이 승리를 세(勢)에서 구하고 남을 책망하지 않는다. 까닭에 능히 사람을 가려서 세에 맡긴다.原文(원문)故(고)로 善戰者(선전자)는 求之於勢(구지어세)하고 不責之於人(불책지어인)이라. 故(고)로 能擇人而任勢(..
5. 병세편(兵勢篇) 10) 그런 까닭에 적을 잘 움직이는 자는 이 태세를 나타내면 적은 반드시 이에 따르고 이것을 주면 적은 반드시 이를 취한다. 이익으로써 움직여 근본으로써 이를 기다린다.原文(원문)故(고)로 善動敵者(선동적자)는 形之(형지)면 敵必從之(적필종지)..
5. 병세편(兵勢篇) 9) 다스림과 어지러움은 수(數)요, 용맹스러움과 겁내는 것은 형세요, 강하고 약한 것은 형상이다. 原文(원문)治亂(치란)은 數也(수야)요, 勇怯(용겁)은 勢也(세야)요 強弱(강약)은 形也(형야)니라.解說(해설)여기에서는 다시 군(軍)의 치란(治亂..
5. 병세편(兵勢篇) 8) 어지러운 것은 다스림에서 나오고 겁내는 것은 용맹에서 나오고 약한 것은 강한에에서 나온다. 原文(원문)亂生如治(난생여치)하고 怯生如勇(겁생여용)하고 弱生如强(약생여강)이니라.解說(해설)하지만 여기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와 같이 일부..
5. 병세편(兵勢篇) 7) 뒤숭숭하고 시끄러워 싸우고 어지러워도 어지럽힐 수가 없다. 혼잡하고 막혀서 형상이 둥글어도 패할 수가 없다.原文(원문)紛紛紜紜(분분운운)하여 鬪亂而不可亂也(투란이불가란야)요, 渾渾沌沌(혼혼돈돈)하여 形圓而不可敗也(형원이불가패야)라. ..
5. 병세편(兵勢篇) 6) 형세는 쇠뇌를 당긴 것과 같고 절(節)은 틀을 쓴 것과 같다.原文(원문)勢如彍弩(세여확노)하고 節如發機(절여발기)라.解說(해설)병세(兵勢)는 마치 잡아당긴 활과 같아야 하고 절(節) 즉 사정(射程)을 재서 방아쇠를 당길 때의 그 자신이어야만..
5. 병세편(兵勢篇) 5) 격한 물살의 빠른 것이 돌을 떠내려가게 하는 것은 세(勢)이다. 힘이 센 새의 빠른 것이 상대방을 부수고 꺾는 것은 시기이다. 그런 까닭에 잘 싸우는 자는 그 기세가 험하고 그 시기가 짧다.原文(원문)激水之疾(격수지질)이 至於漂石者(지어표석..
5. 병세편(兵勢篇) 4) 소리는 다섯에 지나지 않으나 다섯 소리의 변함은 다 들을 수가 없다. 빛은 다섯에 지나지 않으나 다섯 빛의 변함은 다 볼 수가 없다. 맛은 다섯에 지나지 않으나 다섯 맛의 변함은 다 맛볼 수가 없다. 전세(戰勢)는 기정(奇正)에 지나지 않으..
5. 병세편(兵勢篇) 4) 소리는 다섯에 지나지 않으나 다섯 소리의 변함은 다 들을 수가 없다. 빛은 다섯에 지나지 않으나 다섯 빛의 변함은 다 볼 수가 없다. 맛은 다섯에 지나지 않으나 다섯 맛의 변함은 다 맛볼 수가 없다. 전세(戰勢)는 기정(奇正)에 지나지 않으..
5. 병세편(兵勢篇) 3) 그런 까닭에 기(奇)를 잘 쓰는 자는 무궁하기가 천지와 같고 마르지 않기가 강해(江海)와 같다.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은 일월(日月)이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사시(四時)이다. 原文(원문)故(고)로 善出奇者(선출기자)는 無窮(무궁..
5. 병세편(兵勢篇) 2) 대체로 싸움은 정(正)으로서 모우고 기(奇)로서 이긴다.原文(원문)凡戰者(범전자)는 以正合(이정합)이요 以奇勝(이기승)이니라.解說(해설)이 글도 예로부터 유명한 글로 일컬어진다. 따라서 정기(正奇)에 대한 해석도 구구한데 간단히 말해서 군의 ..
5. 병세편(兵勢篇) 여기에서는 전쟁은 군의 세(勢)를 잘 구사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세(勢)란 힘의 움직임이다. 정지한 곳에서는 발휘되지 않는다. 전쟁은 힘의 대결(對決)이므로 이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한다. 따라서 군대는 세를 부여해야 한다. 그래서..
4. 군형편(軍形篇)13) 이기는 자의 싸움이 마치 적수(積水)를 천길의 시내로 쳐 넣는 것과 같은 형상인 것이다.原文(원문) 勝者之戰(승자지전)이 若決積水於千仞之谿者(약결적수어천인지계자)는 形也(형야)니라.解說(해설) 이와 같이 승자(勝者)의 전법이란 산중 높이 있는..
4. 군형편(軍形篇)11) 병법(兵法)에서 첫째는 도(道), 둘째는 양(量), 셋째는 수(數), 넷째는 칭(稱), 다섯째는 이기는(勝) 것이다. 땅은 도(道)를 낳고 도(道)는 양(量)을 낳고 양(量)은 수(數)를 낳고 수(數)는 칭(稱)을 낳고 칭(稱)은 승(勝)을..
4. 군형편(軍形篇)10) 용병(用兵)을 잘 하는 자는 도(道)를 닦고 법을 보전한다. 그런 까닭에 능히 승패(勝敗)의 정사를 한다.原文(원문) 善用兵者(선용병자)는 修道而保法(수도이보법)이라 故(고)로 能爲勝敗之政(능위승패지정)이라.解說(해설) 이 조항에서 말한 도..
4. 군형편(軍形篇)9) 그런 까닭에 이기는 군사는 먼저 이긴 뒤에 싸움을 구하며 패하는 군사는 먼저 싸운 뒤에 승리를 구한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勝兵(승병)은 先勝而後求戰(선승이후구전)이요 敗兵(패병)은 先戰而後(선전이후)에 求戰(구전) 이니라.解說(해설)이 ..
4. 군형편(軍形篇)8) 그런 까닭에 잘 싸우는 자는 불패(不敗)의 땅에 서고 그리하여 적이 패하게 되는 것이다.原文(원문)故(고)로 善戰者(선전자)는 立於不敗之地(입어불패지지)하여 而不失敵之敗也(이불실적지패야)니라.解說(해설)그러므로 선전(戰者) 요결(要訣)은 먼저 ..
4. 군형편(軍形篇)7) 그런 까닭에 그 싸움에 이기는 것은 틀림이 없다. 틀림이 없는 자는 그 조치하는 바가 반드시 이긴다. 이미 패한 자에게 이기는 것이다.原文(원문)故(고)로 其戰勝不忒(그전승불특)이니 不忒者(불특자)는 其所措必勝(그소조필승)이니 勝已敗者也(승리패..
4. 군형편(軍形篇)6) 승리를 보는 것이 중인(衆人)이 아는 바에 지나지 않는 것은 선(善) 중의 선이 아니다. 싸움에 이기고 천하가 선하다고 하는 것은 선 중의 선한 것이 아니다. 그런 까닭에 추호(秋毫)를 드는 것을 힘이 강하다고 하지 않고 해와 달을 보는 것을 ..
4. 군형편(軍形篇)5) 잘 지키는 자는 구지(九地) 아래에 감추고 잘 공격하는 자는 구천(九天) 위에 움직인다. 그런 까닭에 능히 스스로 보전하여야 온전히 이길 수가 있다.原文(원문)善守者(선수자)는 藏於九地之下(장어구지지하)하고 善攻者(선공자)는 動於九天之上(동어..